러, 대북 원유공급 '제재 위반' 지적에…"北과 관계 소중"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에 대한 석유 공급을 늘렸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상 부인하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8일 브리핑에서
최근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에 대한 석유 공급을 늘렸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북한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과의 양자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우리의 훌륭하고 매우 유망한 파트너"라고도 평가했다.
앞서 현지시간 2일 미국 백악관도 러시아가 대북제재 한도 이상의 정제유를 북한에 지원하고 있다며, 3월 한 달 동안에만 16만 5천 배럴 이상 북한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동맹국과 공조해 북러 간 석유 거래 관련 신규 제재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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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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