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회 "평택세관 업무폭주, 본부세관으로 승격" 건의

정숭환 기자 2024. 5.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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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민회가 행정안전부에 평택세관의 본부세관 승격을 요청하고 나섰다.

평택시민회는 8일 광화문 세종종합청사에서 원유철 회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평택세관의 본부세관 승격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유철 회장은 평택세관의 본부세관 승격사유에 대해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3대 국책항만이자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으로 대중국 교역 중심항만을 넘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입의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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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회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면담
[평택=뉴시스]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왼쪽)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건의문 전했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민회가 행정안전부에 평택세관의 본부세관 승격을 요청하고 나섰다.

평택시민회는 8일 광화문 세종종합청사에서 원유철 회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평택세관의 본부세관 승격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유철 회장은 평택세관의 본부세관 승격사유에 대해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3대 국책항만이자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으로 대중국 교역 중심항만을 넘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입의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평택세관은 평택항을 통해 들어온 원부자재를 24시간 통관하고 삼성전자가 공장을 건설하고 반도체를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보세제도를 활용해 화물의 반출입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현재 평택세관은 해운을 통해 들어오는 대부분의 중국 상품이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면서 중국발 직구물품이 폭주해 업무량 폭증과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불법물품의 차단 기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할 본부단위 세관이 관세청 직제에 없는 만큼 경기도와 충청권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서 평택세관의 역할 수행을 위해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평택시민회는 평택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시장,시의회의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정·관계, 재계, 언론계·학계 등 각계 각층의 250여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시민사회 단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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