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갔지" 줄줄이 사라진 다리 이름표…절도범 표적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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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교명판, 즉 다리 이름표가 사라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진주시 12곳 교량에서 교명판과 공사 설명판 등 교량에 부착된 동판 48개가 사라졌습니다.
진주시는 절도 피해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사건이 발생한 곳에 방범 카메라 등이 설치 안 된 경우가 많아서 지금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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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교명판, 즉 다리 이름표가 사라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진주시 12곳 교량에서 교명판과 공사 설명판 등 교량에 부착된 동판 48개가 사라졌습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농촌 지역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교명판과 공사 설명판이 절도범의 표적이 된 이유, 최근 구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구리 값이 비싸졌기 때문인데요.
지역별로 차이는 잇지만 고물상에서는 A급 구리를 1kg당 1만 원 이상에 매입한다고 합니다.
진주시는 절도 피해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사건이 발생한 곳에 방범 카메라 등이 설치 안 된 경우가 많아서 지금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기사출처 : 조선일보, 화면출처 :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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