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프로젝트 순항 지역 활력
새로운 광산 커뮤니티 조성 협력
지난 3일 강원도민일보를 방문한 (주)알몬티대한중석의 루이스 블랙 알몬티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 대표는 "5년 전부터 시작한 상동 재개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친환경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있다"면서 "상동광산 재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면 학교도 만들어질 것이다. 또, 새로운 개념의 광산 투어 모델을 포함한 광산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으로 강원도 그리고 지역사회와 잘 호흡하겠다"고 했다.
알몬티는 캐나다 광물개발기업으로, 상동광산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 상동광산은 국내 텅스텐 개발의 시초격으로 1916년 채광을 시작해 1993년 폐광된 가운데 현재, 알몬티와 알몬티 대한중석을 중심으로 텅스텐 광산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텅스텐은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반도체, 첨단무기 등을 생산할때 꼭 필요한 전략광물이다. 우리나라는 텅스텐 필요량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루이스 블랙 알몬티 대표는 "우리는 영월 상동광산의 무한한 잠재력을 알아봤다. 각 국에서 광산 재개발 프로젝트가 여럿 진행되고 있지만 그 중심은 상동광산"이라며 "상동광산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곳이고, 우리는 이 곳에서 광산 재개발과 함께 특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산 개발에 앞서 영월을 처음 찾았을 당시엔 지역이 너무 침체됐다는 느낌이었는데 광산 재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해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며 "텅스텐 확보만의 목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책무라고 여긴다"고 했다.
영월 '매운 두부'를 즐겨 먹는다는 그는 "영월은, 이제 알몬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이다. 상동광산이 광물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자체의 특별한 광산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텅스텐 #경쟁력 #재개발 #프로젝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