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료대란 타협”발언에 의협 회장 “그러니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김채호 기자 2024. 5.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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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료대란 타협을 촉구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다루는 직업답게 경건하게 국민 앞에 서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닙니다. 공인이지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 처사입니다. 공론의 장으로 돌아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타협으로 이 의료대란을 풀도록 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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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DB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료대란 타협을 촉구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금 한푼 안깍아주는 의사들에게 공인운운하고 히토크라테스선서 운운하네요”라며 “그러니 정치를 수십년 하고도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고 지적했다.


전날 홍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료대란은 이제 그만 타협 했으면 합니다”라는 말에 비판하는 글이다. 홍 시장은 “국민 80%가 의대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분들만 집요하게 증원 반대를 하면서 아예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것 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의사될때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도 맞지 않습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다루는 직업답게 경건하게 국민 앞에 서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닙니다. 공인이지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 처사입니다. 공론의 장으로 돌아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타협으로 이 의료대란을 풀도록 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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