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계가 올해 시장 장악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추진 중이라서다.
로이터통신은 1일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올해 판매 목표를 360만대로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BYD의 이와 같은 목표는 2023년 연간 판매량 대비 무려 20%나 증가한 수치다.
통상 판매대수가 적은 차량이 공격적 목표를 세우는 경우는 많지만, 전 세계 판매량 1위 기업이 20%의 판매 증가율을 목표로 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같은 기간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50만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심지어 2025년에는 이보다 100% 증가한 100만대가 목표라는 것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통신의 보도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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