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400곳… 신둔면 일대엔 가마 3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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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 역사는 청동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천의 대표 특산물로 도자기가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신둔면 일대에는 300여개의 도자기 가마가 모여 있다.
이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천의 도예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도자 전문 분야에 정진하며 전통 도자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천시 도자기명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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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백자·옹기 등 제조 판매
1987년 도자기축제 처음 열어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이천 도자기 역사는 청동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인근에서 전통 가마와 요업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곳이 경기 이천이다. 원료와 땔감이 풍부한 덕에 일찌감치 도예가들이 자리를 잡았고, 이후 전국 각지에서 도예가들이 모여들면서 성황을 이뤘다. 이후 1980년대에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도자기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도자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흙과 땔나무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도공들의 도자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장인정신이 결합한 덕이다.
이천의 대표 특산물로 도자기가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신둔면 일대에는 300여개의 도자기 가마가 모여 있다. 현재 이천에는 약 400개의 공방에서 청자를 비롯한 백자, 분청사기, 옹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천의 도예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도자 전문 분야에 정진하며 전통 도자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천시 도자기명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이천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자 분야에 장기간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도자 기술 발전에 공헌해 온 도예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모두 26명의 이천시 도자기 명장을 선정했다.
1987년 시작된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2001년에는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단순히 도자기 판매 중심의 축제가 아니라 도자기에 문화를 입혀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해외 교류도시와 각국 대사를 초청해 국제행사로서의 격을 갖췄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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