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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대학교는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인적자원개발원회는 지역과 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협의체이다. 지역의 인력과 훈련의 수요·공급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훈련을 진행, 채용으로 연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단위 인력양성 사업을 포함한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단위의 각종 일자리 사업과 인력 양성사업을 연계·조정하는 등 고용·인력양성의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산업계와 교육계·노동계 등 각 계층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촉직의 경우 2년 임기다.

송 교수는 "광주의 청년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지역 산업과 학계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광주를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교육부·지방정부·공공기관 등에서 주요 안전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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