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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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최근 5년 중도상환 콜옵션이 부여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을 연 4.37%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부산은행은 채권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발행금액의 3배에 달하는 3360억원의 수요를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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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최근 5년 중도상환 콜옵션이 부여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을 연 4.37%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인수단(한양증권, 교보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신종자본증권을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발행하고, 월이자 지급식을 채택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폐기물 처리시설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환경개선 시설자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최근 중동발 전쟁 리스크로 환율이 급등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금액을 모집하며 자본시장에서 부산은행의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시장에서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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