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물량지수 7개월 연속↑…증가폭은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수출물량이 7개월 연속 늘었지만, 증가 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30.07로 1년 전보다 0.1% 늘어 7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 증가폭(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 1월 17.3%에서 2월 3.7%, 지난달 0.1%로 축소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물량이 7개월 연속 늘었지만, 증가 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30.07로 1년 전보다 0.1% 늘어 7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 증가폭(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 1월 17.3%에서 2월 3.7%, 지난달 0.1%로 축소됐습니다.
수출물량 증가 폭이 줄어든 데 대해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증가 폭은 월별로 조금씩 차이 날 수 있다"며, "반도체 같은 경우 수출물량이 전월대비 기준으로 늘어나는 등 수출 증가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14.3%), 석탄 및 석유제품(1%)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수출금액지수는 134.44로, 역시 1년 전보다 1.1%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면 수입물량과 수입금액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3월 수입물량지수(123.18)와 수입금액지수(144.74))는 1년 전보다 각각 9%, 13.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물량지수는 9개월 연속, 수입금액지수는 1년 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수입물량을 품목별로 보면 광산품(-18.6%)과 공산품(-6%), 농림수산품(-1%)이 모두 떨어졌습니다.
공산품 중에서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8%)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하락했습니다.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 간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97로, 1년 전보다 5.9% 올라 10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난감이 폭발해 아이들이 숨졌다 [취재후]
- 하이브 오늘 법정 간다…민희진 해임 시도 ‘착착’ [이런뉴스]
- [단독] 지적장애인 울린 억대 소송사기…어떻게 가능했나
- 도로 교통량, 고속도로는 늘고 국도·지방도는 줄었다
- “불났는데 문 안 열려”…중국 전기차 화재로 3명 사망
- [현장영상] 항암 치료 중 1조 8천억 미 로또 당첨…암 투병 이민자의 소감은?
- “개 조용히 시켜라”…흉기 난동으로 번진 ‘층견소음’ [잇슈 키워드]
- ‘제주 맛집’ 앞 헌혈버스 “헌혈하면 즉시 입장에 국수 무료”
- [영상] 1분에 4,500발 표적 명중…‘정조대왕함’ 실사격 훈련
- “한 대도 못 피우냐” vs “1시간 자리 비워…‘담배 타임’ 논쟁”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