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퍼스트캠페인’ 전개…난소암 HRD 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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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환자의 진단·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퍼스트 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전했다.
이연정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총괄은 "난소암 치료 시 BRCA 변이 유무와 HRD 상태 등의 바이오마커는 재발을 늦추고 생존기간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의 진단 환경과 치료 접근성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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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환자의 진단·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퍼스트 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소암의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진단 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난소암 바이오마커는 BRCA 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HRD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HRR) 기전 과정 중 ‘DNA 이중 가닥’을 복구할 수 없는 환자들에서 나타난다. 난소암 환자 중 약 50%는 gBRCA 1/2 변이 환자(약 14%)를 포함한 HRD에 해당한다.
HRD 진단 검사 결과는 난소암 환자의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선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BRCA 1/2 유전자 검사 시엔 보험 급여가 인정되고 있지만, HRD 진단 검사는 급여 적용이 불가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퍼스트 캠페인은 오는 5월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국내 진행성 난소암 환우들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따른 검사는 전문의 상담 뒤에 이뤄지며, 의료진은 전용 SNS 채널을 통해 HRD 검사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신청자의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퍼스트 캠페인은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이연정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총괄은 “난소암 치료 시 BRCA 변이 유무와 HRD 상태 등의 바이오마커는 재발을 늦추고 생존기간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의 진단 환경과 치료 접근성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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