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1구역으로 공덕동 주민센터 이전…구-조합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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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과 전날 공덕동 주민센터 건립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협약식에서 "공덕동 신청사 건립이라는 주민 염원이 민관협력으로 해결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동청사 부지 결정을 승인해 준 공덕1구역 조합에 감사드리며 마포구는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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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부지 제공, 구는 건립비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과 전날 공덕동 주민센터 건립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문경래 공덕1구역 조합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는 신청사 부지의 위치·면적·규모를 상호협의해 결정하고, 조합은 공공청사 건축부지를 제공하며, 구는 공공청사 건립비용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총 9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구는 향후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구 예산과 특별교부금,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오는 2026년 말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공덕동 주민센터 건물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실뿌리복지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조합과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달 조합총회에서 동청사 부지결정이 승인됐다.
준공 30여년이 지난 공덕동 주민센터는 공덕동, 신공덕동, 아현동 일부 등 3만7000여명의 주민 업무를 관할한다.
공덕동 일대가 정비사업을 통해 현재 대규모 주거지역이자 핵심 업무지구로 거듭났음에도 공덕동 청사는 노후하고 협소하다는 민원이 잇따랐다고 구는 전했다. 또한 구내 16개 동주민센터 중 유일하게 승강기가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에 어려움이 컸고, 위치상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도 떨어졌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는 당초 공덕7구역 내 공공청사 부지로 신청사 이전을 검토했으나, 공덕7구역보다 준공이 빠른 공덕1구역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협약식에서 “공덕동 신청사 건립이라는 주민 염원이 민관협력으로 해결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동청사 부지 결정을 승인해 준 공덕1구역 조합에 감사드리며 마포구는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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