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 앞장

2024. 4. 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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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가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객실 내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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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정수기 설치·머그컵 비치
일회용 개인위생용품 무상지급 중단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객실 내 설치된 정수기. [사진=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가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객실 내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의 객실에는 플라스틱 생수병이 모두 빠지고 코웨이 정수기가 설치됐다.정수기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컵도 일회용이 아닌 머그컵을 비치하기로 했다.

이는 2024년 3월부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중 하나로 명동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명동과 목시 명동을 시작으로 올해 최대 15개의 메리어트 호텔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달 29일부로 객실 수가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일회용 개인위생용품 무상 지급이 금지됨에 따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도 일회용 개인위생용품을 모두 객실 내에서 제거했다. 필요한 고객이 있는 경우 대나무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개인위생용품을 판매 중이다.

또 일회용 어메니티를 사용하지 않고 대용량 다회용 용기로 샴푸&컨디셔너와 바디워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용객이 하루 이상 머물 경우 침구류를 교체하지 않거나 수건 재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안내문 제작 시 FSC 인증을 받은 지류로 제작하고 있다.

FSC 인증은 국제 NGO인 산림 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확산을 위해 설립한 인증 제도를 말한다.

내부 직원들은 온라인 결재 시스템을 활용해 불필요한 인쇄와 종이 사용을 자제하고 매월 두 번째 월요일, 대중교통의 날을 정해 자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캠페인 등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표현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총지배인은 “부산관광공사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업계 ESG 우수사례’에서 환경(E) 부문 우수상을 받은 호텔인 만큼 지속가능한 여행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연의 선순환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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