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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엔씨 현장조사 29일에도 지속...6일차 조사

서정근 기자

공정위가 29일에도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현장조사를 이어갔다. 지난 22일부터 조사에 돌입한 점, 조사대상이 된 사안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장기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확률조작 여부, 슈퍼계정 존재 여부 등 공정위가 혐의점을 둔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결론이 내려질지 이목을 모은다.



엔씨소프트에 재직하는 한 직원은 이날 "당초 공정위 현장조사가 지난 주에 종료되는 것으로 공유받았으나 오늘도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주요 개발 프로젝트와 연관된 사업실이 조사 타겟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주요 게임에서 확률 조작이 이뤄졌는지, 이른바 '슈퍼계정'이 운영되며 소비자들을 기만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로 조사가 종결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6일차까지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서 확률 조작 논란에 휘말렸고, 실제 제재를 받은 넥슨의 경우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공정위의 현장조사를 받은 바 있다. 2021년에는 2일간, 2022년에는 4일간 현장 조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규모, 사안을 막론하고 공정위의 현장 조사는 통상 3일 이내로 마무리되는게 일반적이다.





서정근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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