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경험하면 대부분 선택 전기차 이젠 확실한 대세죠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4. 4.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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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기차가 대세입니다. 불과 5년 전에는 배기량이 큰 고급스러운 모델이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자동차 영업 28년 차인 현대차 전주중부지점 권태일 카마스터(사진)는 사내에 소문난 '전기차 판매 달인'이다.

28년이나 차를 판매했고 지금까지도 남 못지않게 차를 많이 팔아왔지만 전기차는 그의 '자동차 판매 인생'을 또 한번 바꿔준 전환점이자 블루오션과도 같았다던 권 카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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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권태일 카마스터
3040세대 중심으로 큰 관심
장점들 점점 더 주목받을 것

"이미 전기차가 대세입니다. 불과 5년 전에는 배기량이 큰 고급스러운 모델이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자동차 영업 28년 차인 현대차 전주중부지점 권태일 카마스터(사진)는 사내에 소문난 '전기차 판매 달인'이다. 지난해 판매 실적 200여 대 가운데 4분의 1이 전기차였다.

28년간 판매 현장에서 인기 모델의 변화를 지켜봐 온 권태일 카마스터는 요즘 고객들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권 카마스터는 "확실히 이전보다 전기차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고, 내연기관차를 구매하는 고객도 대부분 호기심을 가지고 전기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차는 해당 시장의 미래에 대한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는 최근 전기차 주요 관심층이 3040세대라는 점에 주목했다.

영향력 있는 '아이코닉한' 신모델은 자동차 시장 전체의 판도를 바꾼다. 권 카마스터는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꾼 모델로 2021년 등장한 현대차 아이오닉5를 꼽았다. 그는 "아이오닉5 출시 이후로 전기차를 찾는 분이 크게 늘었다"면서 "과거 하이브리드차가 처음 나왔을 때도 생소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어느 차보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전기차도 시간이 지나면서 장점이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카마스터는 전기차 판매 비결에 대해서는 "직접 코나 일렉트릭을 사서 타본 경험을 잘 전달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에게는 직접 시승을 권하고 시승 후 대부분의 고객은 전기차로 기운다"고 강조했다.

'전기차를 잘 사는 법'과 관련해서도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가장 경제적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방법으로 '구매 혜택 확인'을 꼽았다.

현재 현대차는 'EV 에브리 케어' '트레이드 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구매·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설명이다.

28년이나 차를 판매했고 지금까지도 남 못지않게 차를 많이 팔아왔지만 전기차는 그의 '자동차 판매 인생'을 또 한번 바꿔준 전환점이자 블루오션과도 같았다던 권 카마스터.

그는 "전기차는 경험해본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 둘로 나뉜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차에 대해 더 공부하고 직접 느낀 많은 것을 적극 전달하며 더 많은 차를 파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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