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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160엔 터치

임태성 기자

엔화./사진=뉴스1

엔·달러 환율이 장중 160엔을 터치했다. 이후 156엔선까지 내려왔는데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9일 달러당 엔화 가치는 장중 160엔을 돌파했다. 160엔을 돌파한건 1990년 4월 18일 이후 34년 만이다.

이후 오후에는 엔화 매수세가 몰리면서 156엔대에서 등락을 보였는데 이에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앞서 엔화 가치는 지난 26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임태성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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