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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300억 투입되는 포항 4고로 개수 공사 '연와정초식'


공사완수·조업안정 기원 행사…장인화 "발전·성장 거듭 노력"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는 29일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공사 현장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완수와 안정적인 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장인화(왼쪽 여덟번째)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과 임직원들이 4고로 3차 개수 연와정초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2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장인화(왼쪽 여덟번째)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과 임직원들이 4고로 3차 개수 연와정초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 4고로 개수 공사에는 약 5300억원이 투입되며 건설 기간 동안 총 37만 8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로는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포항 4고로는 연와에 새겨진 다양한 염원을 안고 다시 한번 뜨겁게 고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코는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내화 벽돌에 포항 4고로의 성공적 가동과 더불어 포스코의 지속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超一流(초일류)', '初心(초심)' 등 총 16가지 휘호를 새겼다. 연와정초식은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고로의 핵심 자재인 내화(耐火) 벽돌의 축조 작업 시작을 기념하고 고로의 성공적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다.

한편 포항 4고로는 약 14년간의 가동 후 지난 2월 23일 3기 개수 작업에 돌입했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약 125일간 진행된 후 본격 재가동 될 예정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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