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감귤나무가 생겼어요!”

심재웅 기자 2024. 4. 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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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가 추진한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사업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은행·고객 간 친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고우일 본부장은 "고객과 가족이 감귤 재배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힐링하고, 농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사 경험이 없는 고객이 원활하게 작업하도록 나무 간격도 널찍하게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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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제주본부,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행사
고객이 직접 감귤 재배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맨 오른쪽) 등이 ‘나만의 감귤 나무 갖기’ 행사에서 감귤나무가 잘 자라길 바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가 추진한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사업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은행·고객 간 친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는 고객에게 감귤나무를 한그루씩 분양해 감귤을 직접 재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이를 위해 영평동에 992㎡(300평) 규모의 친환경 노지감귤 농장을 확보했다. 농장에는 감귤나무 약 100그루가 있으며, 각 고객은 배정받은 감귤나무를 전담해 기르게 된다.

고우일 본부장은 “고객과 가족이 감귤 재배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힐링하고, 농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사 경험이 없는 고객이 원활하게 작업하도록 나무 간격도 널찍하게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나만의 감귤 나무 갖기’ 행사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26일 해당 농장에서 열린 개장 행사에는 사업 참여 고객과 농협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나무에 매달 명패를 만들고 나무 주변에 유기농 비료를 뿌리며 풍년을 기원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올 12월 감귤을 수확할 때까지 재배 기술을 안내하고, 계획에 따라 고객이 즐길만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고 본부장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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