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 속 배수지 11곳에 소방시설 만들어 산불 즉각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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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9.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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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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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산 속에 있는 배수지 11곳에 소방시설을 설치·확충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종로구 인왕산 화재와 같은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산불 조기 진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배수지는 서울시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각 가정에 보내기 위해 거치는 대규모 물탱크를 말합니다.

현재 서울에는 총 226만 6천720톤의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배수지 102곳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산속에 있는 배수지를 대상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는 옥외소화전·소방펌프 등 설비 설치가 가능한 11곳을 선정했습니다.

시는 우선 양천구 신정배수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연내 소방시설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나머지 10곳의 배수지는 연내 설계를 끝내고 내년 공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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