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우정과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로제는 28일 자신의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태그하며 그로부터 받은 우편물을 공개했다.
우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과 편지가 담겼다. 로제는 앨범을 받아든 뒤 “ready to cry to these”(울 준비가 됐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로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로제는 지난해 9월, 미국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 주최자는 다름아닌 테일러 스위프트. 이 자리에는 로제 뿐만 아니라 가수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 헤일리 윌리엄스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는 지난 2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일본 콘서트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제는 VIP석에서 콘서트를 관람했고, 자신의 틱톡 계정에 ‘All Too Well’을 따라 부르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날 콘서트 진행에 앞서 블랙핑크의 ‘Pink Venom’이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블랙핑크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2년 8월 열린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당시 블랙핑크의 무대를 보며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다.
로제 뿐 아니라 리사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에 “The Eras Tour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라운 공연이었다”고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관람 소감을 올렸다. 무대 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찍은 사진과 콘서트장을 배경으로 찍힌 사진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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