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GM·윙스탑… 월가 상위 분석가들이 꼽은 유망 종목

김효선 기자 2024. 4.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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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성적이 좋은 상위 전문가들이 넷플릭스와 제너럴모터스(GM), 윙스탑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고 CNBC 방송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BC는 과거 성적을 바탕으로 분석가의 순위를 매기는 투자 전문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세 번째로 베어드의 데이비드 타란티노 분석가는 레스토랑 체인인 윙스탑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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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성적이 좋은 상위 전문가들이 넷플릭스와 제너럴모터스(GM), 윙스탑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고 CNBC 방송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넷플릭스 로고. /로이터

CNBC는 과거 성적을 바탕으로 분석가의 순위를 매기는 투자 전문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기업 장기 실적 전망에 따라 넷플릭스, GM 윙스탑을 최선호 3개 종목으로 선정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한 날, 주가는 9% 넘게 하락했다. 분기마다 발표하던 가입자 수가 가입자당 평균 수익(ARM)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 회사 발표에 실망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그러나 BMO 캐피털의 브라이언 피츠 분석가는 넷플릭스 목표 주가를 현재 주가보다 27% 높은 713달러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피츠 분석가는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가입자가 250만명 순증하면서 성장세를 다시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유료 회원 정책과 콘텐츠 혁신 노력에 힘입어 가입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피츠는 8700명 이상의 분석가 가운데 155위를 차지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분석가는 GM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50달러에서 52달러로 높였다. 이익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2024년, 2025년, 202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GM의 비용과 효율성, 비교적 확고한 가격 정책에 따라 수익이 탄탄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델라니는 전기차 분야 사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GM의 자사주 매입 정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발행 주식 수를 10억주 이하로 줄이려는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고려할 때 향후 주주환원 금액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델라니는 8700명의 분석가 중에서 256위를 차지했으며 그의 평가는 61%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CNBC는 전했다.

세 번째로 베어드의 데이비드 타란티노 분석가는 레스토랑 체인인 윙스탑을 추천했다. 윙스탑은 전 세계 2200여개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회사 장기목표를 볼 때 윙스탑이 미국 내 시장에서 성장 여지가 있다”면서 “미국 내에서 점포가 4000개 이상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타란티노 분석가는 “국내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해외 시장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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