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 성료…순환 재활용 청사진 제시

강주희 기자 2024. 4.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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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구를 푸르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폐플라스틱 순환 재활용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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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 등으로 폐기물 문제 해결할 것"
[서울=뉴시스] SK케미칼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순환재활용 소재와 상업화 제품을 전시했다.(사진=SK케미칼)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SK케미칼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구를 푸르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폐플라스틱 순환 재활용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드는 순환 재활용,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재와 생산 인프라, 폐자원의 자원화 솔루션까지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를 공개했다.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는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분류, 수거, 재가공 하고 이를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만들어 소재화, 제품화로 이어지는 개념이다. 이렇게 제품화된 소재가 버려지면 다시 같은 과정을 통해 폐기물의 배출 없이 지속적 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

SK케미칼은 버려진 폐자원이 제품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완결적 자원 순환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원료가 되는 폐플라스틱 확보와 관리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중국 폐자원 전문 기업인 ‘상하이 위에쿤'과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케미칼은 완결적 순환 체계와 순환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소재들을 통해서 폐기물 제로를 달성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 SK케미칼의 기술과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에 대해 보여준 고객과 방문객의 호응과 관심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과 비전에 대한 더 큰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산업계를 아우를 수 있는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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