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대구=박천학 기자

생애주기 두터운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시와 광주시가 손을 잡았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분야 공공기관들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른바 달빛(달구벌+빛고을)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대구-광주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 자원의 가치 창출을 통한 달빛동맹 공동체 강화 △가족·복지·교육·돌봄 등 분야별 현안사항 논의를 통한 협력사업 추진 △각 기관의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 교육· 홍보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민선 8기 대구시의 공공기관 통합 방침에 따라 지난 2022년 전국 첫 복지 통합기관으로 출범했다. 사회서비스, 평생교육, 여성가족, 유아, 청소년, 청년 등 생애주기별 통합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