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도입한 의왕시, 긴급차량 통행시간 61%↓…주차정보 제공↑

오상도 2024. 4. 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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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관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을 마치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을 운영한다.

ITS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를 일컫는다.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소방·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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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소방차·구급차 등에 우선 신호

경기 의왕시가 관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을 마치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을 운영한다.

ITS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를 일컫는다.
의왕시청.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소방·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활용하면 의왕에서 안양·군포에 있는 종합병원까지 짧게는 4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긴급차량 통행시간이 평균 61%가량 줄어든 셈이다.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은 관내 39개 공영·부설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면수와 위치 정보를 민간 주차 앱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주차 가능 공간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김성제 시장은 “ITS 구축으로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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