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韓서도 ‘모델Y’ 후륜구동 200만원 추가 인하

한재희 기자 2024. 4. 29.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 미국 테슬라가 한국에서도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다시 한 번 내렸다.

당시 테슬라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따라 보조금 100% 수령 상한선을 맞추고자 해당 모델의 판매 가격을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췄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에서 모델Y·S·X의 판매 가격을 2000달러(약 270만 원), 중국에선 전 모델에 대해 1만4000위안(약 27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 미국 테슬라가 한국에서도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다시 한 번 내렸다.

28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5299만 원으로 기존 대비 200만 원 낮아졌다. 올 2월 가격을 200만 원 낮춘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이다. 당시 테슬라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따라 보조금 100% 수령 상한선을 맞추고자 해당 모델의 판매 가격을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췄다.

이번 가격 인하는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전략의 일환이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에서 모델Y·S·X의 판매 가격을 2000달러(약 270만 원), 중국에선 전 모델에 대해 1만4000위안(약 27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독일,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졌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1분기(1∼3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