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거리 야시장 개장 여름밤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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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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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매주 금·토 운영
지역대학·로컬푸드 단체 협업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시장
어린이날 이벤트 등 경제활성화
전통시장과 함께 어우러지는 월화거리야시장이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어서 강릉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릉시가 주관하고 중앙·성남통합시장상인회에서 주최하는 '2024년 월화거리야시장'이 오는 5월 3일 개장된다. 올해는 지역 내 대학 및 로컬푸드 관련 단체 협업으로 특화된 음식을 제공한다. 지역 영세 소상공인, 청년 등의 인큐베이팅을 통한 자생력 회복·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 지양 및 관리를 통해 친환경 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추진 등으로 방문객 유입 확대를 도모한다. 이번 야시장은 오는 10월까지, 금·토 오후 6시∼11시에 열리며 식품매대 20여대, 플리마켓 20여대 등이 운영된다.

식품의 경우 야시장에 적합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선호할 수 있는 식품, 지역을 대표하는 인지도 있는 향토 먹거리, 특색 있는 창작요리, 세계 음식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직접 조리가 가능한 음식이어야 하며 단순 가열식품, 캔음료 등의 기계 및 생산품, 중앙·성남시장 및 야시장 주변 상가와 중복되는 메뉴는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내비게이션 데이터 분석·지난해 강릉 월화거리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을 보면 야시장 개장 후 검색 건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5월 590건, 6월 619건, 7월 740건, 8월 712건, 9월 497건, 10월 648건으로 집계되는 등 야시장 개장으로 지역 방문객 증가 및 지역 상권 경기가 보다 활성화 되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양승현 중앙성남통합시장상인회장은 "지난해에 첫 야시장 개장으로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올해도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아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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