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갈말읍 토성리 마을의 정겨움을 품은 '카페 토세이'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카페 토세이는 2022년도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인 '토성민속마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6억2,4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이날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에 사용된 노후된 마을창고와 정보이용센터를 리모델링 했고 마을 카페와 스마트워케이션 공간, 농산물 판매소 등이 들어섰다.
토성리 마을은 2003년도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마을로 운영돼 왔고 수차례 우수마을지정 및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마을이다.
박경우 철원부군수는 "토성리 마을은 생산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마을 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등 성공적인 자립화 마을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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