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 5월4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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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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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색 수피 연둣빛 새잎 어우러져 아름다움 선사
휘어졌던 나무 다시 일어서며 ‘재기’의 명소 부각
산림청 명품숲길인 인제 자작나무숲이 5월4일 일반인에 개방된다.


【인제】봄철 산불조심기간 통제됐던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올 5월4일 개방된다.

지난 겨울 대부분의 자작나무가 폭설과 얼음에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해 산림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기도 했으나 고개를 숙인 듯 꺾어졌던 자작나무들이 봄기운과 함께 다시 기운차게 일어섰다.

5월 자작나무숲은 순백색의 수피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다른 계절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명품 숲길 이미지에 휘었던 자작나무가 다시 일어선 모습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새로운 재기를 꿈꾸는 ‘재기’의 명소로도 부각되고 있다.

자작나무숲 입산 시기는 하절기 5월~10월(오전 9시~오후 3시), 동절기 11월~2월(오전 9시~오후 2시)이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다.

주차장은 대형버스 1만원, 승용차는 5,000원이며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전액을 돌려받는다.

장기만 인제군산림자원과장은 “지난 겨울 폭설 피해복구 작업으로 개방 일정이 조정될 수 있어, 꼭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자작나무안내소(463-0044)에서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해 4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2024년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됐다.

산림청 명품숲길인 인제 자작나무숲이 5월4일 일반인에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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