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하반기부터 태백병원에서 평일 야간시간대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 태백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중단 이후 소아청소년의 야간진료 및 입원가능 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결 방안을 강구해왔으며 이달 초 태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 야간 어린이병원 지원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시보건소와 태백병원은 공공 야간 어린이병원 지원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상반기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일 야간시간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주말진료, 입원치료가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태백/ 이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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