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찾아가는 고용정보 서비스‥배우자 출산휴가 연장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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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8.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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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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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4.4.18)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대학교 일자리센터와 국가장학금을 연계해 취업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기재부 워크숍에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때 고용서비스 이용 여부와 관련 정보를 써넣게 하고, 이를 일자리센터 데이터베이스와 연동시키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아도 고용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대학 졸업 후에도 정부 고용복지센터까지 데이터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직업계고 학생의 양질 일자리 취업 기회가 감소 추세임을 지적하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고졸 채용 비율 만점 기준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독려 및 일 가정 양립을 위해 경력 단절 여성 채용 시 제공되는 세액 공제 지원의 기준을 완화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 유급에서 더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전 국민 맞춤형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혜택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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