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토더기’의 변신은 어디까지?...이번엔 점원으로 활약

박동필 기자 2024. 4.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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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캐릭터인 '토더기' 홍보국장이 이번엔 점원으로 활약한다.

김해시는 토더기 홍보국장이 다음 달 1일 개장하는 '봉황대길(봉리단길) 팝업스토어'로 파견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토 국장은 키 170㎝로 지난해 11월 김해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으로 탄생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금은 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시대로 잘 만든 토 국장이 우리시를 홍보하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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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더기 김해 홍보국장, 다음 달 봉리단길 팝업스토어 파견
자신 캐릭터화한 다양한 굿즈 판매
김해시, 올해 방문해 맞아 행사 마련
가격도 저렴해 관광객으로부터 인기 끌듯

경남 김해시의 캐릭터인 ‘토더기’ 홍보국장이 이번엔 점원으로 활약한다. 토 국장의 종횡무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김해시는 토더기 홍보국장이 다음 달 1일 개장하는 ‘봉황대길(봉리단길) 팝업스토어’로 파견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토더기 홍보국장이 김해시장으로부터 ‘봉황대길 팝업스토어’ 안내 요권 파견 임용장을 받고 있다. 김해시 제공


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MZ세대 핫플레이스인 봉황대길에 시 캐릭터 토더기를 테마로 한 김해관광 팝업스토어(봉황대길 28) 열기로 했다. 다음 달 1일 개장해 7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핫플레이스인 봉리단길 1,2층건물(990㎡)을 임대했으며 공모통해 선발된 전문업체에 맡겨 가게를 운영한다.

토 국장은 개장일부터 3개월간 이곳에서 판매및 안내 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형탈은 시청직원이나 가게 점원이 쓰고 손님을 응대하게 된다.

봉황대길 팝업스토어는 귀여운 오리 이미지로 인기몰이 중인 새 캐릭터 토더기를 테마로 토더기 침실, 토덕네컷, 초대형 토더기 포토존, 토국장실, 여행코스계획존 등으로 구성됐다.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데 개당 1800~1만 6000원이하로 저렴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해관광 팝업스토에서 만날 수 있는 토더기 관련 굿즈. 김해시 제공


토 국장은 키 170㎝로 지난해 11월 김해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으로 탄생했다. 시의 2000년 역사를 상징하는 가야시대 오리모형을 본 땄다.

토 국장은 시청에서 대민 홍보업무를 맡거나, 지난달 열린 장유누리길행사에 참여하며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금은 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시대로 잘 만든 토 국장이 우리시를 홍보하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봉리단길로 불려지는 봉황대길은 회현동일대 원도심으로 쇠락의 길을 걸었지만 6년 전 예술인들이 몰려든 뒤 개성있는 밥집,카페 등으로 변신한 명품거리이다. 다양한 맞춤형 공연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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