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개에 드론까지…서울시, 한강공원 취약 지대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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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한강 위험지역 순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취약지역 정기 순찰로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을 로봇·드론에 접목해 효율적 한강 순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순찰 대상 지역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강서 생태공원, 암사 생태공원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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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부터 한강공원 내 CCTV 사각지대와 도보 순찰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과 로봇 개가 투입됩니다.
서울시는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한강 위험지역 순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태공원이나 습지의 경우 수풀이 우거져 시야 확보나 도보 순찰이 어려운 지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 CCTV 설치가 쉽지 않은 강가에서의 안전사고나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에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15일 AI 기반 드론·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취약지역 정기 순찰로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을 로봇·드론에 접목해 효율적 한강 순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순찰 대상 지역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강서 생태공원, 암사 생태공원을 정했습니다.
순찰지역 현장 점검과 AI 실증데이터 학습 테스트 등 준비 과정을 거쳐 6월부터 4족 보행로봇, 즉 로봇 개와 드론이 순찰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로봇과 드론 등 첨단 장비는 협력업체에서 운영하며, 한강 기동순찰반이 모니터링을 맡습니다.
특히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기동순찰반에 즉각 경보가 울리고, 순찰반이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서울시와 협력업체는 올해 11월까지 매달 6차례 이상 드론과 로봇 개를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한 달에 1번은 협력업체와 기동순찰반이 합동으로 현장 순찰을 진행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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