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이어 수강료도 지원

김경태 2024. 4. 28.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30개 시군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원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접수를 5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응시료만 연간 최대 3회 지원했으나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강료는 지원하는 시군별로 신청 시기가 달라 주소지 시군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30개 시군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원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접수를 5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청사 [경기도 제공]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응시료만 연간 최대 3회 지원했으나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연령(해당 시군 조례에 따른 기준)이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한다.

지원하는 분야는 응시료는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총 909종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응시료는 5~11월, 수강료는 7~11월 신청을 받는다. 다만 수강료는 지원하는 시군별로 신청 시기가 달라 주소지 시군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순으로 서류를 검증한 뒤 지급한다.

도와 30개 시군(성남시는 자체 사업) 매칭 사업으로 진행되는 올해 총사업비는 44억원이며, 지원 인원은 총 2만4천300여명으로 예상된다.

시군별 사업비는 다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는데 용인시 등 10개 시군은 상·하반기 예산을 배분해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2만8천157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했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