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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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에서 연태고량주를 마셨다고 밝히면서 양측이 고급 술을 마셨다는 논란을 일축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보도 때문인제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며 "연태고량주 마셨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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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에서 연태고량주를 마셨다고 밝히면서 양측이 고급 술을 마셨다는 논란을 일축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보도 때문인제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며 "연태고량주 마셨다"고 적었다.
조 대표가 게시한 지난 26일 조선일보 보도에는 두 대표가 만찬을 한 식당이 최고급 중식 레스토랑이며 이 식당에선 6만원대부터 150만원까지 20여종의 백주(白酒)를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가량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중식당에서 비공개로 만찬을 하며 회담을 했다. 두 대표의 공식적인 회동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김우영 민주당 정무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정무실장이 회동 전후로 배석했고 양당 대표는 독주 2병을 나눠 마시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은 회동 이후 공지를 통해 "수시로 의제에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우리 사회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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