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블링컨 면담…"미중은 적이 아닌 파트너"

배삼진 2024. 4.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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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미중은 적이 아닌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을 만나 "미중 사이에 풀어야 할 이슈가 많다"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자신감 있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미국을 보는 것이 기쁘다"며 "미국도 중국의 발전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미중 관계가 진정으로 안정되고 발전하며 전진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근본 문제"라며 "양국은 다른 말을 하지 말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시 주석과 별도로 회동한 것은 지난해 6월 처음 베이징을 찾은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시진핑 #중국 #블링컨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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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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