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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는 지난 4월 17~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헬스케어&파마 쇼(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협력 논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SEACare는 의료·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가지는 행사다. 올해 한국 기업중에서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DXVX는 해당 전시회에서 산전산후·생애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GenomeCheck)와 동반진단 서비스 CLIDEX를 소개했다.

지놈체크는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신생아 유전자 검사 등이 가능하다. 타사보다 검사 가능한 질병 수와 낮은 가격·짧은 검사 기간 등 서비스의 우월성을 앞세워 많은 기업들의 호응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동반진단 서비스 CLIDEX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최적 품질의 동반진단 키트를 맞춤형으로 개발 가능한 서비스로 싱가폴을 중심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약개발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DXVX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당사와 파트너링을 위한 계약을 타진해 오는 등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해서 인정받고 있는 자사 서비스를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까지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