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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벤트 온다…삼성·LG, TV 대전 후끈

  • 송고 2024.04.26 18:09 | 수정 2024.04.26 18:1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하반기 유로 2024·파리올림픽 등 굵직한 이벤트 예고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 1.8% 늘어난 2억504만대 전망

(왼쪽부터) 삼성전자 2024년형 Neo QLED 8K 및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 [출처=각 사]

(왼쪽부터) 삼성전자 2024년형 Neo QLED 8K 및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 [출처=각 사]

가전업계가 글로벌 TV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 유럽축구연맹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파리올림픽 등 굵직한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성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TV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2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도 2억135만대 대비 1.8% 늘어난 2억50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OLED TV 출하량이 12.9% 증가한 629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TV 수요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성능을 토대로 화질과 음질을 조절하는 TV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AI TV시대를 선언했다.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은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했다.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 저해상도 영상도 8K 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과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도 지원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임을 강조하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 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이고 아시아 시장 고객 확보 의지를 보였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향후 중남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선두인 LG전자는 OLED TV와 프리미엄 LCD인 QNED TV를 앞세운 ‘듀얼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LG 올레드 에보’와 ‘QNED 에보 TV’ 등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삼성전자에 맞불을 놨다. LG 올레드 에보 시리즈에는 기존 알파9 대비 AI 성능이 4배 강력해진 알파1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LG TV 중 최초로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번달 24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 행사 ‘LG 쇼케이스 2024’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열고 OLED TV를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하반기 살아나는 TV 수요에 맞춰 웹OS 플랫폼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단 계획이다.


LG전자는 전날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주력 사업인 가전과 TV에서는 하반기부터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볼륨좀 강화 및 구독가전, 공조사업, 웹OS 등 신규사업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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