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국방부 법무관리관 조사 종료...'수사 외압 의혹' 첫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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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6.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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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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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긴 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오늘(26일) 오전 9시 반쯤부터 밤 11시 반쯤까지 14시간여 동안 공수처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출석에 앞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던 유 법무관리관은 조사 이후엔 혐의를 인정하는지, 국회에서 위증을 한 건 아닌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별다른 대답 없이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에서 경찰로 넘어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한 의혹 등을 받습니다.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해 8월 공수처가 공수처에 고발장이 접수된 지 약 8개월 만이자 공수처가 지난 1월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지 석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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