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2% 후반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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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7.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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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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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3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미 상무부는 3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현지시각 26일 밝혔습니다.

2월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도 소폭 웃돌았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2.6%)를 웃돌았습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근원지수와 대표지수 모두 2월에 이어 0.3%씩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시장은 3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대 중후반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 터라 '깜짝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오히려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PCE 가격지수 발표 후 뉴욕증시 주가지수는 강세로 개장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6%로 지수발표 직전보다 2bp(1bp=0.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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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K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북한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팩트'에 기반한 알기 쉬운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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