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이앤하이, 세계적 목재 가스화 및 메탄올 합성기술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박준식 2024. 4.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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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10대 명가의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 CCU 및 그린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효진이앤하이(대표 김기영, 이전 회사명: 효진오토테크)는 목재 가스화 기술을 보유한 중국 Hefei Debo Bioenergy Science & Technology(이하 더보) 및 메탄올 합성기술을 보유한 중국 Gongda Kaiyuan Environmental Protection Technology(이하 카이웬)와 2024년 4월 22일, 23일 이틀간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더보는 이미 덴마크 Maersk 그룹과 2026년부터 20만 톤 상업화 생산을 목표로 청정메탄올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수십여건의 바이오매스 가스화 기술을 이용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고 카이웬은 합성가스를 활용한 메탄올 합성기술 및 암모니아 합성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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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및 군산시 청정메탄올 생산사업 추진에 강한 탄력 기대”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뿌리기업 10대 명가의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 CCU 및 그린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효진이앤하이(대표 김기영, 이전 회사명: 효진오토테크)는 목재 가스화 기술을 보유한 중국 Hefei Debo Bioenergy Science & Technology(이하 더보) 및 메탄올 합성기술을 보유한 중국 Gongda Kaiyuan Environmental Protection Technology(이하 카이웬)와 2024년 4월 22일, 23일 이틀간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더보는 이미 덴마크 Maersk 그룹과 2026년부터 20만 톤 상업화 생산을 목표로 청정메탄올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수십여건의 바이오매스 가스화 기술을 이용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고 카이웬은 합성가스를 활용한 메탄올 합성기술 및 암모니아 합성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글로벌 2위 해운사인 Maersk 그룹은 세계 최초로 청정메탄올 선박을 통해 청정해운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향후 100만 톤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2024년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에서 32%인 LNG 선박 다음으로 메탄올 추진 선박이 21%를 차지하였고 우리나라가 연간 200만 톤 이상 메탄올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수산부도 2030년 연간 50만 톤 청정메탄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진이앤하이는 국내 청정메탄올 조기 생산을 목표로 2023년 초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 회원사로 활동하면서 폐광 지역인 태백시와 재생에너지 최대 보급 지역인 군산시 새만금을 중심으로 바이오메탄올 생산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현재 80여 개 기업 등이 참여한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회장 장봉재) 회장사이기도 하다.

또한 효진이앤하이는 미국 리카본(Recarbon)사의 제조 파트너로서 바이오가스인 CH4와 CO2를 플라즈마 건식 개질 기술을 통해 청정합성가스를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실증사업 경험과 고효율 수전해 시스템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태백시와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 메탄올과 e메탄올에 대한 생산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올해 이들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빠르면 2027년부터 청정메탄올을 생산할 것이라 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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