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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은 26일 "(당선되면) 코빼기도 안 보이는 그런 정치인이 아니라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열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관련 기자회견에서 "일하고 싶어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권을 갖기 위해, 자리를 탐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것이 아니다"며 "특권 내려놓기를 꼭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실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0대 여성 국회의원에 대한 대구·경북의 기대도 있겠지만 우려도 있는 줄 안다"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을 챙기며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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