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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6·25 참전용사 한국에 묻힌다

박대의 기자
입력 : 
2024-04-26 17:05:16
수정 : 
2024-04-26 1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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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페르디난트 티탈렙타씨
부산유엔공원에 안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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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 힘을 보탠 유엔 참전용사 고(故)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씨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26일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6월 91세의 나이로 별세한 티탈렙타 씨의 유해가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봉환된다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 봉환식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거행되고, 다음달 2일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안장식이 진행된다. 티탈렙타 씨는 1953년 4월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년간 한국을 위해 싸웠다. 그는 6·25전쟁 참전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의 훈장을 받았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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