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중국 기술력…화웨이, 최신폰 `퓨라 70`에 7나노칩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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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자국 최첨단 반도체를 탑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지난 18일 화웨이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퓨라 70 시리즈'에 '기린910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을 69.7%나 늘리며 점유율 15.5%로 아이폰 뒤를 바짝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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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자국 최첨단 반도체를 탑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지난 18일 화웨이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퓨라 70 시리즈'에 '기린910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기린9010 프로세서는 지난해 8월 화웨이가 내놓은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 내장된 7나노미터(10억분의 1m) 프로세서인 기린 9000S보다 향상된 최신 버전이다. 기린 9000S는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SMIC가 7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제품이다. 테크인사이트는 기린 9010 프로세서도 SMIC가 제조한 것으로 봤다.
당시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도 화웨이가 메이트 60 프로를 내놓자 미국에서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미국의 제재가 중국의 핵심기술 발전을 막는 데 실패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미국은 대중 수출 통제 강화를 계속해서 드러내는 중이다. 중국은 애국 소비에 힘입어 메이트 60 프로의 돌풍을 일으켰고 지난주 출시한 퓨라 70도 출시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을 69.7%나 늘리며 점유율 15.5%로 아이폰 뒤를 바짝 쫓았다. 화웨이는 5G를 지원하는 메이트60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속적인 브랜드 평판에 힘입어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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