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6월 출시…'쿠키런' IP 인기 회복할까
상태바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6월 출시…'쿠키런' IP 인기 회복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4.2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리즈 최초의 3D 모델링을 사용한 PVE 게임
출시일을 결정한 쿠키런 모험의 탑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6월 26일 출시할 예정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발표와 함께 글로벌 사전예약도 개시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사용자간의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를 결합한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들은 서로 다른 고유의 전투 능력과 속성을 갖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몬스터와 기믹이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에서 모험을 펼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쿠키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캐릭터다. 출시일을 결정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 2월 테스트 당시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IP 인기를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지난 2월에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PVE 기반의 협동 콘텐츠와 쿠키를 육성하는 즐거움, 그리고 3D 그래픽으로 탄생한 새로운 그래픽 방향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기믹을 통한 돌발상황과 협동 플레이의 즐거움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쿠키런’ IP는 과거보다 인기가 주춤해진 상태다. ‘쿠키런’은 친숙한 캐릭터와 게임의 높은 인지도 덕분에 다양한 상품으로 탄생하거나 콜라보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임 인기가 유지되어야 IP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2년 가까이 적자를 기록했고 신작 게임은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최근 출시한 ‘브릭시티’나 ’사이드불릿’은 물론 올해 출시한 퍼즐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도 높은 난이도와 버그 등이 발생하며 초반 인기몰이에 실패했다.

‘쿠키런’ IP에 대한 인기가 조금씩 식어가는 만큼 출시를 결정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IP의 인기를 상승시키고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도 흥행이 절실하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월, 크래프톤과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와 함께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출시일을 결정한 ‘쿠키런 모험의 탑’과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통해 게임은 물론 IP의 인기도 상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