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10억원 전환사채 조기 상환

배요한 기자 2024. 4.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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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이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조기상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초 호전실업은 미상환 전환사채 잔액(제12·13회차)이 총 315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콜옵션(32억원)과 풋옵션(142억원)을 행사해 총 174억원의 전환사채를 조기상환 했으며, 올해는 이번 상환분까지 합쳐 현재까지 총 29억원을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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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이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조기상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기상환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풋옵션)에 따른 것으로, 상환금액은 10억원 규모다.

지난해 초 호전실업은 미상환 전환사채 잔액(제12·13회차)이 총 315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콜옵션(32억원)과 풋옵션(142억원)을 행사해 총 174억원의 전환사채를 조기상환 했으며, 올해는 이번 상환분까지 합쳐 현재까지 총 29억원을 상환했다. 이로써 제12회와 제13회차 전환사채는 약 112억원의 미상환 잔액이 남게 됐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남은 미상환 잔액에서 풋옵션이 행사되더라도 전환사채의 추가 발행 없이 상환해 주식가치 희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5년에 설립된 호전실업은 스포츠웨어와 특수기능성 아웃웨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고기능성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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