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장 대구와 닮은 中 청두 찾아 신공항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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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중국 4대 도시로 성장한 청두시의 톈푸국제공항을 찾아 성공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쓰촨성 청두시에 위치한 톈푸국제공항을 방문, 공항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청두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내륙도시로서 톈푸공항의 성공 사례를 접목한다면 대구가 TK신공항을 중심으로 동남권 거점이자 경제·물류 중심으로 발돋움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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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푸공항 중국 서부 내륙경제권 핵심공항 부상
대구시가 중국 4대 도시로 성장한 청두시의 톈푸국제공항을 찾아 성공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쓰촨성 청두시에 위치한 톈푸국제공항을 방문, 공항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또 장홍강 톈푸공항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정책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6월 개항한 톈푸공항은 쓰촨성의 관문으로, 71만㎡ 규모의 여객터미널 2동과 활주로 3본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간 6000만 명의 여객 및 화물 13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2022년 기준 여객 1328만 명, 화물 82만 톤을 처리한 중국 서부 내륙경제권의 핵심 공항으로 부상했다.
청두는 중국에서 북경, 상하이에 이어 2개 이상의 국제공항을 보유한 첨단산업도시다.
2000년대 초까지 가장 낙후된 도시 중 하나였으나 서부 대개발계획에 따른 국제공항 건설로 내륙도시의 한계를 극복하며 쓰촨성의 정보기술(IT) 산업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톈푸공항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내 첨단기업이 쓰촨성으로 대거 진출함에 따라 전자상거래·콜드체인·과학기술‧혁신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청두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내륙도시로서 톈푸공항의 성공 사례를 접목한다면 대구가 TK신공항을 중심으로 동남권 거점이자 경제·물류 중심으로 발돋움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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