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우크라가 패전하면 세계 경제에 재앙"

전가은 2024. 4.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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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가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해 다른 월가 전문가들보다 덜 낙관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다이먼 CEO는 현지 시각 목요일 인터뷰에서 지정학적인 요소를 최우선의 관심사로 꼽으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해 월가 관측통들보다 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대체로 미국이 경제 연착륙을 통해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을 약 70%로 예상하나 다이먼은 가능성을 그 절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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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가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해 다른 월가 전문가들보다 덜 낙관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다이먼 CEO는 현지 시각 목요일 인터뷰에서 지정학적인 요소를 최우선의 관심사로 꼽으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해 월가 관측통들보다 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대체로 미국이 경제 연착륙을 통해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을 약 70%로 예상하나 다이먼은 가능성을 그 절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달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도 연착륙에 대한 신중한 견해를 보낸 바 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쟁에서 패할 경우 경제적 재앙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린이코노미, 세계적인 재무장화, 재정 적자, 지정학적 이슈들이 인플레이션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착륙을 할 수 있겠으나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부드럽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조금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보다는 2025년과 2026년에 대한 전망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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