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이 꿈틀… 우주로 힘껏 날아오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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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와룡문화제는 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하면서 각각 운영하던 사천 수양문화제와 삼천포 한려문화제를 통합한 축제다.
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와룡문화제는 사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용과 왕의 의미에 주목했다면 올해 축제는 사천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우주항공을 담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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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라이트쇼-퍼레이드 등 열려
경남 사천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와룡문화제는 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하면서 각각 운영하던 사천 수양문화제와 삼천포 한려문화제를 통합한 축제다.
올해는 ‘와룡, 우주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 달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이를 축제에 녹여 내겠다는 취지다. 역사적 자긍심과 지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용과 고려 현종에 더해 우주항공 관련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마련했다는 게 사천시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드론 1000대를 활용한 드론라이트쇼, 거리 퍼레이드, 고려 현종 역사 마당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와룡문화제는 사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용과 왕의 의미에 주목했다면 올해 축제는 사천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우주항공을 담아 냈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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