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한국ITS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 참가…'판교제로시티' 발전 논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특별세션 발표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오는 27일까지 3일간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자율주행 △교통 빅데이터 등 관련 기관·기업·교수 등 전문가 900여명이 참가한다.

융기원은 특별세션에서 경기도자율주행센터 개소 6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되돌아 보고,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판교제로시티'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임시윤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자율주행첨단단지팀장, 임경일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장, 김형주·강용신 박사, 우성주 시티아이랩 최고운영책임자(COO), 남진우 솔리드뷰 책임, 신상화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전무이사, 박한나 모빌위더스 대표, 이용채 디바인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발전방향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연 협업 방향 등을 모색한다.

융기원은 26일 입주기업의 우수한 기술 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관'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차석원 원장은 “그동안 자율주행센터는 판교제로시티 실증단지를 도심에 구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경기도와 협력해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2019년 개소해 경기도가 조성한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와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판타G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