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도로망 확충 '20분대 생활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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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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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교~학산교회~학산 교차로
2026년까지 4차선 순차적 확대
시 "지속적 지역연결 접근 개선"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간 도로 연결망을 확충, 20분대 생활권 형성에 나서 도시 팽창이 기대된다.

시는 도심지에서 구정면 등 시 외곽 등과 연결 될 수 있도록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4차선으로 확충해 나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시도 3호선인 구정면 오동교~학산교회 일대 1.24㎞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오동교 재가설을 위한 교량을 철거한다. 이에따라 구정면 자율방범대~구정 보건지소 앞까지 약 150m를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를 개설했다.

시는 또 구정면 학산교회~학산교차로까지 1.5㎞ 구간에도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도로를 4차선으로 확충한다. 도로가 완공되면 남부권의 지역 균형발전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도로개설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10월쯤 착공해, 2026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내곡동 관동대 정문~한라 아파트간 도로 415m 구간에도 사업비 7억원을 들여 4차선으로 확충, 5월말까지 완공키로 하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같이 관동대 정문~오동교~학산교회~학산교차로 등의 도로가 이어지면 시청 앞 도심권에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시는 학산~남항진 해변까지, 남항진~경포 일원, 학산~유천택지 등 도심권에서 시 외곽도로, 해안권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구중 도로과 읍면시도 담당은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도로 연결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시의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 이동이 자유로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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